[텐아시아=정태건 기자]
중국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최정상 가수로 뽑힌 레이/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중국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최정상 가수로 뽑힌 레이/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의 레이가 중국 연말 시상식을 휩쓸며 현지에서의 최정상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레이는 지난 8일(현지시간)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어워즈’에서 ‘최정상 가수’ ‘올해의 최고 인기 중국본토 남자가수’ ‘올해의 베스트셀러 디지털앨범’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레이는 유일하게 3관왕에 올라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SHEEP’ ‘Lay U Down’ ‘Honey’ 등 히트곡 무대도 선보이며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레이는 지난 6일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0 아이치이 함성의 밤’에서도 ‘아시아 만능 아티스트’ 및 ‘올해의 음악프로듀서’상을 수상하며 높은 인기와 뛰어난 음악 실력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2020 아이치이 함성의 밤’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가 주관하는 유명 시상식으로, 레이는 수상에 앞서 히트곡 ‘NAMANANA’(나마나나)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레이는 현재 첫 솔로 콘서트 투어 ‘대항해’를 성황리에 펼치고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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