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연우./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연우./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인 연우가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DM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이동휘 분)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휴먼 불도저 사장(김병철 분)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극중 연우는 권영구(박호산 분)의 딸 권지나를 맡았다. 권지나는 드라마 중후반에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주며 극에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첫 등장부터 문석구(이동휘 분)에게 “오빠라고 불러도 되죠?”라는 대사 한 마디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빠야족과 모모랜드의 ‘뿜뿜’을 커버한 장면은 조회수 1만 3300뷰를 돌파하는 등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기록됐다.

연우는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권지나로 숨 쉴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모든 선배님들과 제작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저했다. 이어 “첫걸음으로 부족함이 많았지만 배우 연우로서 초석을 잘 다져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기에 너무 특별했다”고 덧붙였다.

연우는 내년 방송 예정인 채널A 드라마 ‘터치’와 SBS 드라마 ‘앨리스’ 출연을 앞두고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