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박해진이 11일 오전 패션행사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배우 박해진이 11일 오전 패션행사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명예 소방관으로 활동해 온 배우 박해진이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한 계급 특별승진한다.

소방청은 5일 “명예소방관으로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안전문화를 전파하는 데 공이 커 박해진씨를 특별승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해진은 2016년 출연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관련한 이벤트로 팬의 아버지가 일하는 대구 강서소방서에 선물을 전달하면서 소방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소방관 달력 모델로 참여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소방안전 캠페인 영상에 출연하는 등 홍보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해진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1월 소방의 날에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고, 지난달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시크릿’에서는 119특수구조대원 역할로 등장한다.

오는 9일 세종시 소방청사에서 정문호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해진의 1계급 특진 위촉 행사를 열린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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