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뭉쳐야 찬다’
제공=JTBC ‘뭉쳐야 찬다’
‘어쩌다FC’ 가족 서포터스의 주도 아래 안정환 감독의 청문회가 열린다. 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다.

이날 ‘뭉쳐야 찬다’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분량 조절에 실패한 ‘용병’ 박태환 선수의 출전 경기의 후반전을 비롯해 특별한 서포터스와 함께 한 열세 번째 공식전이 펼쳐진다.

에이스 용병 박태환과 전설들의 환상 팀워크가 첫 승리까지 닿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날은 전설들의 장인어른, 어머니, 아내 심지어는 19개월 조카 등 가족 서포터스가 총출동해 더욱 흥미진진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선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그동안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폭로하는 다채로운 발언으로 현장을 뒤집어놓을 예정이다.

급기야는 “안정환 감독에게 전할 말이 있다”며 긴급 청문회까지 열렸다고 한다. 한 가족의 후진 없는 돌직구에 안 감독은 진땀을 흘리며 당황했고, 선수들은 전체 기립해 발끈하는 진풍경까지 벌어진다.

‘뭉쳐야 찬다’의 제작진은 “가족 서포터스가 전한 1승 기원 떡 선물, 붉은 악마에 버금가는 열띤 응원의 힘은 ‘어쩌다FC’의 실력을 일취월장시키는 마법을 부린다. 자신감에 찬 전설들은 ‘이 경기 해 볼만하다’며 남다른 투지를 불태웠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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