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슈가맨3’ 태사자./ 사진=JTBC 방송화면
‘슈가맨3’ 태사자./ 사진=JTBC 방송화면
1990년대를 대표하는 1세대 아이돌 그룹 태사자가 완전체로 등장했다.

지난 29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는 태사자가 첫 번째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태사자가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졌다. 태사자는 데뷔곡 ‘도’를 라이브로 소화하는 저력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이들은 “안녕하세요. 태사자입니다”라며 18년 전처럼 인사해 반가움을 전했다.

태사자 멤버 김형준은 “넷이 무대에 선 것은 18년 만이다. 지금 딱 한 곡 했지만 너무 힘들다. 이럴 줄 알았으면 ‘슈가맨’ 시즌1에 나와서 할 걸 그랬다. 그때는 그래도 30대였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준석은 “연습도 많이 했고 체중도 많이 뺐다. 11kg를 감량했다”라고 말했다. 김형준도 “나는 15kg을 감량했다. 82kg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67kg이었다”라고 했다. 김영민도 88kg에서 62kg까지 감량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태사자는 ‘도’에 이어 첫 1위곡 ‘타임’과 히트곡 ‘회심가’ ‘애심’ 등을 열창했다.

JTBC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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