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우아한 모녀’ 스틸컷./사진제공=KBS2
‘우아한 모녀’ 스틸컷./사진제공=KBS2
KBS2 ‘우아한 모녀’에서 차예련과 김흥수가 입맞춤을 예고한다.

앞서 한유진(차예련 분)은 구해준(김흥수 분)과 3년 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부모 세대부터 이어진 악연이 한유진의 발목을 잡았고, 구해준에게서 도망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그런 한유진이 이름도, 추억도 모두 애써 지운 채 구해준 앞에 다시 나타났다. 엄마 캐리정(최명길 분)의 복수를 위해서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우아한 모녀’ 16회에서 한유진은 구해준에게 결혼하자고 폭탄 고백을 했다. 한유진이 자신과 약혼녀 홍세라(오채이 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구해준에게 강수를 둔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가까워지기 시작한 것일지 호기심이 증폭됐다. 시청률은 12.7%(닐슨코리아)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우아한 모녀’ 측은 26일 한유진과 구해준의 입맞춤 1초 전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유진과 구해준은 쏟아지는 빗속에 마주 서 있다. 닿을 듯 말 듯 밀착한 모습과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절절하면서도 애틋한 눈빛, 점점 가까워지는 입술 사이의 거리감이 심쿵을 유발한다.

한유진과 구해준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슬아슬하게 밀착하는 것만으로도 짜릿함을 안겨주기 때문. 스틸만으로 보는 이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한유진, 구해준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우아한 모녀’ 17회는 오늘(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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