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뭉쳐야 찬다’
제공=JTBC ‘뭉쳐야 찬다’
‘어쩌다FC’의 새로운 용병으로 등장한 수영선수 박태환이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첫 전반전 무실점 쾌거로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2049(20세~49세) 세대를 대상으로 한 타겟 시청률 3.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최고 분당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특히 시청률 두 자릿수에 육박한 최고의 1분은 새 용병 박태환의 단독 드리블 장면이었다. 박태환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진가를 톡톡히 증명했다.

이날 경기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까지도 슛 기회를 엿보던 그는 물살을 가르듯 재빠른 몸짓으로 상대팀의 패스워크를 저지했다. 단숨에 공을 빼앗은 박태환이 화려한 드리블로 역습을 시도한 모습은 제대로 짜릿한 흥분을 안긴 순간이었다.

비록 간발의 차로 승점은 놓쳤지만 용병 박태환의 맹활약으로 후반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치솟았다. 어쩌다FC가 첫 승리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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