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마이클잭슨./ 텐아시아 DB
가수 마이클잭슨./ 텐아시아 DB
할리우드 연예 매체 데드라인·버라이어티 등이 22일(현지시간) 그레이엄 킹 프로듀서가 가수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킹은 그룹 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든 제작자다.

킹은 오스카 후보 지명 시나리오 작가인 존 로건에게 의뢰해 마이클 잭슨 일대기를 그리는 시나리오 집필을 맡겼다는 전언이다. 제작 스튜디오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킹은 잭슨의 초상권을 보유한 ‘더 마이클 잭슨 에스테이트’와 영화 제작에 관련된 권리를 따내는 계약을 최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은 할리우드 소식통을 인용해 “잭슨의 전기 영화는 아름답게만 그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킹과 로건은 그들이 만든 항공업계 거물 하워드 휴스 전기 영화 ‘에이비에이터’에서도 주인공의 정신병력이나 결벽증 등을 가감 없이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킹은 최근 그룹 비지스의 전기 영화를 만드는 계약을 파라마운트 영화사와 체결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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