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net ‘프로듀스X101’ 로고./
Mnet ‘프로듀스X101’ 로고./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제작진이 오늘(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경찰은 최근 ‘프로듀스X101’의 안 모 PD 등 일부 제작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 검찰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프로듀스x101’의 제작진인 안 모 PD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프로듀스X101’ 측은 11명의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문자 득표수를 조작해 선발 순위를 바꾼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Mnet 측의 수사의뢰서를 접수받아 내사에 들어갔고, 제작사인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를 비롯해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 일부 멤버들의 기획사도 압수수색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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