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톤의 강승식. / 조준원 기자 wizad333@
그룹 빅톤의 강승식. / 조준원 기자 wizad333@
그룹 빅톤의 강승식이 한승우의 부재로 인해 임시 리더를 맡은 것에 대해 “부담이 크지만 다른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음반 ‘노스텔지어(nostalgia)’의 쇼케이스에서다.

강승식은 당분간 빅톤의 리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리더 한승우가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으로 뽑혀서다. 한승우는 약 2년 6개월간 엑스원의 멤버로 활동한다.

이에 강승식은 “갑자기 리더가 돼 처음에는 싱숭생숭했다. 내가 리더의 자리를 맡았지만, 모든 멤버들이 부담과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우가 항상 무대에서 빛이 나는 빅톤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는데, 그 말을 기억하며 무대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승우는 최근 빅톤의 멤버들을 만나 “무대에서 실수하지 말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남겼다고 한다.

빅톤은 이날 오후 6시 공개하는 이번 새 음반에 타이틀곡 ‘그리운 밤’을 비롯해 인트로와 ‘뉴 월드(New World)’ ‘걱정이 돼서’ ‘히어 아이 엠(Here I am)’ ‘핸즈 업(Hands up)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으로 정한 ‘그리운 밤’은 역동적인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화려하고 강렬한 분위기의 안무도 인상적이다. 빅톤은 이번 신곡을 통해 부드러운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거친 남성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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