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소연 대표 편. /사진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소연 대표 편. /사진제공=KBS2
트렌디하고 핫한 패션 회사 CEO는 어떤 옷을 입을까.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톱 모델들의 센 형님, 카리스마 패션 보스 김소연 대표의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소연 대표는 최근 뉴욕지사를 새로 설립해 각종 해외 행사와 VIP들과의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일을 아무리 잘해도 패션이 뒤쳐져 있으면 인정받지 못한다”며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출장 시 입을 의상에 대해 고심한다.

옷을 골라 갈아입고 나온 김소연 대표는 뉴욕지사로 가게 될 12년 차 선임 비서의 임무를 대신할 4년 차 햇병아리 비서를 향해 “나 누구 같냐”고 물어 당황시켰다.

관련 사진 속 안경을 벗어 던진 김소연 대표의 날카로운 표정에 황광희는 “정지 영상만 보면 아침 드라마”라며 무서워했다. 과연 4년 차 비서가 위기를 센스있게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김소연 대표의 화려한 개인 의상 콜렉션과 그녀의 화려한 깜짝 변신이 공개될 예정이다.

톱 모델들 외에도 한혜연, 허지웅, 김충재 등 핫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된 자회사 ‘스피커’를 찾은 김소연 대표는 “편한가보다. 얼굴 좋아졌다” “그래서 결과가 뭐냐” “이렇게 할 거면 때려치워라” 등 직원들을 긴장시키는 보스 전용 3종 발언을 쏟아내 회의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김소연 대표에 대해서 모르는 게 없는 12년 차 비서는 후임 비서에게 은밀하게 부탁해 둔 비장의 아이템(?)이 언제쯤 도착할지 다급하게 물었다. 그것(?)이 도착하자 마자 김소연 대표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해맑은 표정을 지어 비장의 아이템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김소연 대표의 폭풍 분노를 단번에 잠재운 12년차 비서의 비법은 20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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