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틸컷./사진제공=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정건주(이도화 역)와 김영대(오남주 역)가 이나은(여주다 역)을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수영 대결을 펼친다.

지난 16일 방송된 ‘어하루’에서 이도화(정건주 분)는 오남주(김영대 분)의 생일 파티 장소에서 하루(로운 분)의 도움으로 정해진 스토리를 바꾸는 데 성공해 여주다(이나은 분)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순정만화 속 서브남 캐릭터의 운명에 가슴앓이를 하던 이도화의 고백은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어하루’ 측은 17일 수영장에서 팽팽한 시선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이상 여주다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직진하기로 결심한 이도화와 누군가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참지 못하는 오남주가 정식으로 맞붙는 것. 이에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펼쳐질 수영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어 은단오(김혜윤 분)와 나란히 붙어 앉은 하루, 두 사람을 바라보는 백경(이재욱 분)의 심상치 않은 기류도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도화와 오남주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지는 도중 이들 세 사람에게도 상상치 못한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도화와 오남주의 사랑을 건 정면 대결과 은단오를 둘러싸고 하루와 백경이 일으킬 새로운 사건은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11~12회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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