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같이 펀딩’ 유준상 / 사진제공=MBC
‘같이 펀딩’ 유준상 / 사진제공=MBC
배우 유준상이 태극기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홈쇼핑 판매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될 예정인 MBC ‘같이 펀딩’에서는 유준상의 태극기함 홈쇼핑 완판 도전기와 그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100만 개 판매가 목표”라고 부르짖던 유준상이 태극기함 보급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는 바로 홈쇼핑 판매. 그는 우리 중소기업 제품만을 판매하는 공영쇼핑 생방송에 직접 출연해 태극기함을 알리고, 또 펀딩 마감으로 구매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큰 그림을 그렸다.

유준상이 홈쇼핑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앞서 진행된 1~3차 태극기함 펀딩에 실패한 시청자들이 반가움을 표현했다. 공영쇼핑 측이 온라인 선주문을 위해 준비한 수량이 순식간에 팔려나갔을 정도다.

유준상의 홈쇼핑 데뷔는 지난 9월 30일 이뤄졌다. 본방 전부터 관심을 모은 태극기함 홈쇼핑 판매는 심야 편성 및 사전 예고 방송 없이 진행됐다는 점 등 다소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상 그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며 홈쇼핑 최초 판매와 생방송 완판이라는 신화를 썼다.

‘같이 펀딩’ 8회에서는 유준상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홈쇼핑 진출기가 그려진다. 그는 본격 판매에 앞서 ‘데동지’ 데프콘과 함께 홈쇼핑 관계자들과 미팅을 한다. 이 자리에서 유준상은 태극기함을 계획한 이유부터 태극기 장인 부부를 통해 태극기함이 완성되는 과정 등을 설명하며 홈쇼핑 판매 성사를 위해 열정을 다했다고 전해진다.

또 홈쇼핑에서 본 적 없는 화려한 출연 라인업, 이색 공약, 스페셜 게스트와의 전화 연결 등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같이 펀딩’ 제작진은 “늦은 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태극기함 홈쇼핑 판매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오늘 방송에서는 유준상이 홈쇼핑 빅픽쳐를 구상하는 과정부터 유희열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이 유준상의 계획에 당황하면서도 태극기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져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같이 펀딩’ 8회는 오늘(6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지만, ‘201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중계로 결방될 가능성이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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