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부산 김지원 기자]
지난 3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래퍼 치타(앞줄 왼쪽)와 남연우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지난 3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래퍼 치타(앞줄 왼쪽)와 남연우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셋째날인 5일, 수많은 스타들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과 만난다. 칸이 인정한 세계적인 배우와 영화계 거장을 직접 만나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래퍼 치타는 자신의 첫 영화 ‘초미의 관심사’로 남자친구이자 이 영화를 연출한 남연우 감독과 함께 관객들 앞에 선다. ‘논란의 커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영화 ‘강변호텔’이 초청됐지만 이 영화 관련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날 오후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배우들과 감독들이 야외무대 인사를 통해 영화를 소개한다. 오전 11시에는 영화 ‘강변호텔’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가 주연해 두 사람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영화제 측은 최종적으로 두 사람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 이 영화 관련 행사에도 송선미만 모습을 보였다.

같은 장소에서 정오부터는 영화 ‘생일’의 오픈토크가 열린다. 이종언 감독과 배우 전도연이 영화와 촬영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오후 1시 30분에는 영화제 폐막작에 선정된 ‘윤희에게’ 무대인사가 열린다. 주연한 배우 김희애와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참석한다. 오후 2시부터는 래퍼 치타가 첫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들고 관객들에게 인사한다. 이 영화는 치타의 남자친구인 남연우 감독이 연출했으며, 이날 행사에도 나란히 함께할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에는 배우 천우희, 유태오와 전계수 감독이 ‘버티고’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이주영, 이준혁이 주연한 영화 ‘야구소녀’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4시 30분에는 배우 안성기, 김혜성, 유진이 영화 ‘종이꽃’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오후 5시 50분에는 남포동 비프광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퍼펙트맨’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용수 감독과 배우 조진웅, 진선규, 지승현이 참석한다.

GV로 관객들과 만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왼쪽), 박찬욱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GV로 관객들과 만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왼쪽), 박찬욱 감독.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전당에서는 ‘한국영화 100년사, 위대한 정전 10선’에 선정된 영화로 국내외에서 명망 높은 영화인들이 영화 상영 후 약 50분간 스폐셜 토크로 관객들을 만난다. 오후 5시부터는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 시네마테크관에서 상영되며 7시부터 시작되는 스페셜 토크에는 정성일 감독이 패널로 참석한다. 영화 ‘올드보이’는 오후 7시 30분부터 중극장에서 상영되며 오후 9시 35분부터 박찬욱 감독과 스페셜 토크를 진행한다.

오후 3시 30분에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영화는 베니스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이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도 선정됐으며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 극
장에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상영 후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날에 이어 ‘김지미를 아시나요’가 남포동 비프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영화계의 전설적인 스타, 원로배우 김지미와 함께 김지미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김지미의 출연작인 ‘장희빈’이 오후 2시부터, ‘토지’가 오후 6시 30분부터 무료 상영된다. ‘장희빈’ 상영 후에는 배우 전도연이 김지미와 함께 ‘여배우 김지미’를 주제로 여배우로서 고민과 경험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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