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더보이즈의 영훈.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그룹 더보이즈의 영훈. /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영훈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영훈은 지난 22일에 이어 29일 ‘복면가왕’에서 ‘외계인’으로 출연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복면가왕’에 출연한 더보이즈의 상연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서 활약을 펼쳤다.

영훈은 준결승 무대에서 정준일의 ‘첫 눈’을 선곡해 맑은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줬다. 복면을 벗은 그는 “외모로만 주목 받았지만 ‘얼굴만 잘생긴 게 아니라 실력도 있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영훈은 30일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른 멤버들 없이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서게 돼 부담이 컸다”면서 “하지만 나의 색다른 모습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감사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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