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배우 이준혁./사진제공=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배우 이준혁./사진제공=MBC에브리원
배우 이준혁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모델 한현민 아버지와의 뜻밖의 인연을 밝힌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 이준혁이 퀴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준혁은 영화 ‘내 안의 그놈’ ‘신과 함께-인과 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확실한 눈도장을 찍으며 명품 조연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이다.

이준혁은 “최근 영화 한 편을 끝냈고, 드라마를 두 편 진행하고 있다”며 대세 배우다운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조금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바로 나이지리아 출신 한현민 군의 아버지를 만나 함께 영화 촬영했다고 밝힌 것.

한현민도 “나도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팀장 박명수가 “아버지 한국말 못하시지 않냐?” 묻자 한현민은 “어차피 아버지는 대본이 없어서 괜찮다. 감초 역할을 하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준혁은 “아니다. 한국말 너무 잘하시더라”며 아들 한현민과 상반된 주장을 했다. 이에 한현민은 “아버지가 한국말을 잘하신다고요?”라고 되물어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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