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윤상./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윤상./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윤상이 XtvN 새 음악 예능 ‘노래에 반하다’에 대해 “젊은 시절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19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노래에 반하다’ 제작발표회에서였다.

‘노래에 반하다’는 얼굴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목소리만 들은 일반인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고 커플으로 이어질 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밌는 건 출연자들이 원한다고 커플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00명의 ‘커플 메이커’ 선택을 받아야만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블라인드가 걷히더라도 윤상, 성시경, 거미의 마음을 움직여야만 이 남녀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윤상, 성시경, 거미는 ‘하트 메이커’다. 규현은 MC를 맡는다.

윤상은 “나는 이미 로맨스와는 거리가 있는 나이에 접어든지 오래다. 하지만 ‘노래에 반하다’는 5~60대가 봐도 자신이 젊었을 때 어떤 이유로 설레었는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확신이 녹화를 하면서 들었다”고 밝혔다.

‘노래에 반하다’는 오는 20일 저녁 7시 40분에 첫 회를 방송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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