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듀오 1415, '별이 빛나는 밤에' 새 로고송 주인공 발탁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남성듀오 1415. / 제공=유니버설뮤직, MBC 라디오

남성듀오 1415가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MBC 라디오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새 로고송을 불렀다.

지난 12일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1415는 새로운 로고송의 주인공임을 밝히며 라이브로 로고송을 선사했다. 오지현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주성근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청취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번 로고송은 1415가 올해 50주년을 맞은 ‘별이 빛나는 밤에’를 위해 직접 작사·작곡했다

1415는 ‘이 밤 나를 찾아와 듣게 된다면, 잠시라도 네게 미소를 안겨 줄게요’, ‘이 밤 너를 찾아가 듣게 된다면 이제라도 너의 한숨 들어 줄게요, 별이 빛나는 밤’ 등 ‘별이 빛나는 밤에’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가사와 멜로디로 호응을 얻었다.

오지현은 “한국 라디오의 역사와 같은 ‘별이 빛나는 밤에’의 로고송에 우리가 만든 음악이 담길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며 “별이 빛나는 밤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성근은 “‘별이 빛나는 밤에’의 게스트 출연으로 라디오의 매력을 느끼던 중 영광스럽게도 로고송까지 작업하게 됐다. 50년 동안 이어진 라디오 프로그램의 한 켠에 자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1415는 2017년 ‘DEAR : X’로 데뷔해 다양한 음악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