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사진제공=빌보드 온라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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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승연의 신곡 ‘I’m Not A Warrior’가 빌보드를 통해 미국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손승연은 지난 13일 빌보드 홈페이지 내 팝 칼럼에 소개됐다. 빌보드는 “손승연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보컬 중 한 명이다. MBC ‘복면가왕’에서 역동적인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그가 1999년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작곡가 월터 아파나시에프와 함께 작업한 ‘I’m Not A Warrior’를 전 세계에 공개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승연의 신곡 ‘I’m Not A Warrior’에 대해 “손승연이 감동적인 희망과 의미를 담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폭력이 아닌 사랑을 통해 세상이 바뀌는 것을 보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때때로 전쟁이나 테러, 빈곤 등 폭력적인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사가 된다. 전사로서 질투와 증오, 이름을 붙일 수 없는 다양한 감정에 의해 폭력에 빠지게 되지만, 전사가 아님을 세상에 외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랑임을 알려주고 싶었다. 이 노래를 통해 우리 삶에서 싸움이 얼마나 불필요하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스스로가 밝혔다”고 전했다.

손승연과 월터 아파나시에프의 합작에 대해 “AMP 글로벌 프로젝트의 시작이 된 첫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재능 있는 가수들과 프로듀서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손승연도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음악이 가진 재능과 다양함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 현재 K팝의 인기가 매우 뜨거운데 아이돌 장르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손승연은 지난 13일 미국 첫 진출 곡이자 신곡인 ‘I’m Not A Warrior’를 국내 선발매 했으며, 오는 19일 밤 12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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