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부라더시스터’ 홍자 3남매와 MC 강호동. /사진제공=TV CHOSUN
‘부라더시스터’ 홍자 3남매와 MC 강호동. /사진제공=TV CHOSUN
TV CHOSUN ‘부라더시스터’의 MC 강호동과 이상민이 출구 없는 홍자 3남매 매력에 푹 빠졌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부라더시스터’에서 두 MC가 ‘흥 부자’ 홍자 3남매의 예능감을 극찬하며 팬심을 마음껏 드러낸다.

홍자와 여동생은 오빠에게 속아 중고 가구 매매 현장에 불려가서 전문가보다 더 전문가다운 이사 솜씨로 오빠의 옥탑방까지 짐을 옮긴 뒤 방전된다. 고된 일을 마친 3남매는 뒤풀이로 홍자네 집에서 족발과 보쌈을 시켜 먹기로 한다.

기다렸던 족발과 보쌈 세트가 오자 홍자 3남매는 힘들었던 것도 잠시 ‘흥 부자’답게 금세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족발 세트에 같이 온 막국수 양념을 비비며 상황극을 연출한 것이다. 이를 본 MC 강호동은 “어지간한 예능인들보다도 맛깔난다”며 “이수근도 저만큼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특히 홍자 오빠 박근화를 보며 “비글미에 빠져든다. 근화 씨 웃음은 세상을 웃게 하는 에너지”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MC 이상민도 지난 방송에서 방귀 테러와 막내 여동생의 숨겨왔던 끼를 보여준 무대를 떠올리며 “용달 트럭 안에 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해 3남매의 케미를 부러워했다.

홍자 오빠와 여동생은 꿀맛 같은 보쌈과 족발을 먹으면서 홍자에게 생생한 스튜디오 첫 녹화 후일담을 들었다. 이야기를 듣던 막내 여동생은 홍자의 ‘부라더시스터’ 고정 출연에 욕심을 보이며 귀여운 ‘야망녀’의 모습을 보여 MC 강호동과 이상민을 웃음 짓게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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