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아침마당’ 허참./ 사진=KBS 방송화면
‘아침마당’ 허참./ 사진=KBS 방송화면
방송인 허참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허참은 10일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얼굴이 한결 같다’는 질문에 “손을 대지 않아서 그렇다. 이 나이에 손대면 시청자가 다 안다. 있는 대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참은 “선배님”이라고 부르는 김학래에게 “그냥 형이라고 해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허참에게 “김학래 보다 연배가 위냐”며 놀라워했다. 허참은 1949년생으로 올해 71세다. 김학래는 1954년생.

허참은 1970년 서울의 ‘쉘부르’라는 음악다방 MC로 활동했고 1972년 TBC 동양방송의 7대가수쇼 MC로 데뷔했다. 특히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 간 KBS ‘가족오락관’ MC를 맡는 진기록을 세웠다. 허참이 진행하는 동안 여성 아나운서 23명이 MC를 맡았고, 출연자만 1만 명, 방청객 11만 명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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