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같이 펀딩’ 유인나 강하늘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같이 펀딩’ 유인나 강하늘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인나가 밤의 서점을 통해 강하늘에게 편지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펀딩’에서는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날 유인나는 오디오북 펀딩을 위해 연희동에서 유명하다는 밤의 서점을 찾았다. 점장은 “원래만 밤에만 여는 게 아니었다”면서 “옆에서 공사를 하게 돼서 밤에만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밤의 서점 매출을 묻자 점장은”변화는 없다. 손님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나는 밤의 서점의 이벤트 중에 하나인 ‘고백서가’ 편지 쓰기에 나섰다. 유인나는 수취인 기입란을 비워두고 편지를 써 내려갔다.

유인나가 편지를 보낸 상대는 배우 강하늘. 유인나는 “그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는데 전화번호만 가지고 있다. 제가 부탁을 드릴 게 있는데 연락을 드려볼까 한다. 어떤 분인지 모르는데 이게 생각이 났다. 편지를 쓰고 책을 하나 골라서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인나는 고심 끝에 편지를 서가에 넣어놨다. 며칠 후 밤의 서점을 찾은 강하늘은 책을 받아 들고 “뭔가 설렌다”라고 고백했다. ‘안녕하세요 유인나입니다’라는 말에 강하늘은 편지를 보고 “안녕하세요 유인나 선배님”이라며 답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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