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스의 레오. / 제공=젤리피쉬
그룹 빅스의 레오. / 제공=젤리피쉬


그룹 빅스의 레오가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레오는 지난 6월 14일~16일 서울을 시작으로 8월 24일 대만, 29일 도쿄, 31일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뮤즈(MUSE)’를 펼쳤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솔로 가수로서의 영향력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솔로곡을 비롯해 20곡을 불렀다. 각국의 공연마다 현지에서 유명한 노래를 선곡해 호응을 얻었다. 대만에서는 주걸륜의 ‘니하오마’, 일본에서는 코부쿠로의 ‘츠보미’와 ‘미라이’를 열창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레오는 뛰어난 가창력과 역동적인 안무, 무대 매너 등으로 팬들과 교감했다. 공연의 막바지에는 팬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레오는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기쁠 때나 슬플 때 나와 내 음악이 함께 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여러분들의 뮤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로 공연을 마친 레오는 오는 28~2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빅스의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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