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MBC ‘같이 펀딩’. /
제공=MBC ‘같이 펀딩’. /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이 배우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펀딩을 시작한다. 1일 오후 방송에서 방송인 노홍철의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날 방송되는 ‘같이 펀딩’에서는 노홍철의 ‘미드나잇 탈탈전’ 그 뒷이야기가 담긴다. 3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소모임을 진행해 온 노홍철은 낯선 사람과의 소통을 “마법 같다”고 표현했다. 또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어우러지는 소모임으로 재미는 물론 용기까지 얻었다고 밝히며, 바로 그 재미를 ‘같이 펀딩’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노홍철 소모임 프로젝트는 수다부터 활동적인 ‘홍철 투어’까지 매회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관심 있는 사람을 모으는 ‘이벤트 참가형 펀딩’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주제에 따라 다양하며 신청자 중 참가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선한 영향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소모임 프로젝트는 모임마다 소정의 참가비를 모으는데, 이는 쉼터에서 나온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같이 펀딩’의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노홍철의 사진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에는 늘 쾌활하고 장난기 넘친 노홍철이 눈물을 머금은 모습이 포착됐다.

평소 눈물이 없던 노홍철도 낯선 사람의 이야기에 푹 빠져 울게 만드는 특별한 시간 소모임 프로젝트. 노홍철은 앞선 방송을 통해 소모임 프로젝트가 소개된 뒤 영화배우부터 유명 셰프, 각양각색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소모임에 참여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이날 방송 중 노홍철의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참여 신청이 열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