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똥강아지들’ 소유진./ 사진제공=SBS플러스
‘똥강아지들’ 소유진./ 사진제공=SBS플러스
배우 소유진이 SBS플러스 ‘똥강아지들’ MC로 발탁됐다.

소유진은 “우리 집 세 강아지(자녀)에게 새 친구를 소개해 주고 싶다”라며 ‘똥강아지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반려견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제가 MC를 해도 되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주변에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들이 정말 많아져서 저 역시도 관심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소유진은 “이번에 ‘똥강아지들’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똥강아지들’의 아이와 강아지의 애X견 로맨스를 보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와 강아지의 안전한 동거 생활을 위한 조언을 해줄 전문가로 출연하는 수의사 설채현도 각오를 밝혔다.

설채현은 “아이와 강아지를 같이 키우는 걸 굉장히 어려워하거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이 프로그램에서 아이와 강아지가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함께 살 수 있는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강아지만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아이까지 있으면 실제 생활에서 힘든 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똥강아지들’을 통해서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 재미있고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똥강아지들’은 아이와 강아지, 순수한 마음을 가진 두 친구가 만나 서로를 가족으로 인식하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관찰하는 프로그램. 서장훈, 소유진이 MC로 나서고 가희, 양동근, 하승진, 설채현이 출연한다.

9월 8일 오후 7시 40분 첫 회가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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