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이다희./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다희./ 조준원 기자 wizard333@
Mnet 새 아이돌 서바이벌 ‘퀸덤’의 MC를 맡은 배우 이다희가 “걸그룹들의 선의의 경쟁에 초점이 맞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4시 경기도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퀸덤’ 제작발표회에서였다.

‘퀸덤’은 활동 기간, 콘셉트, 장르 등 모든 것이 다른 여섯 팀이 한 날 한 시에 컴백하고 이들 중 점수와 표를 가장 많이 받는 한 팀이 승자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각 그룹이 컴백 전 세 번의 사전 경연을 하고 이 때 나온 결과와 음원 점수, 파이널 생방송 투표 결과를 종합해 승자를 가리는 형식이다. 컴백 앨범은 오는 10월 24일 밤 11시에 발매되고, 파이널 생방송은 10월 31일에 방영된다.

승자에게는 Mnet에서 단독 컴백쇼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승자는 신곡을 포함해 자신들의 히트곡 무대를 원하는대로 구성할 수 있다. 컴백쇼는 Mnet과 Mnet의 디지털 채널 M2에서 방영된다. 출전하는 그룹은 AOA·(여자)아이들·러블리즈·마마무·오마이걸, 가수 박봄이다.

이다희는 ‘퀸덤’에서 방송인 장성규와 공동 MC를 맡았다. ‘퀸덤’은 이다희가 처음으로 MC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다희는 “팬덤 싸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걸그룹들이 컴 백 무대에 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포커스가 맞춰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장성규는 “(우려들이) 많은 기우에 불과했다고 느껴질 수 있도록, ‘퀸덤’이 건강한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축제의 장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거들었다.

‘퀸덤’은 29일 밤 9시 20분 첫 회를 방송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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