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배우 공효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를 공개했다.

26일 ‘동백꽃 필 무렵’ 측은 담벼락에 기댄 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동백(공효진 분)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동백의 환한 미소는 거부할 수 없는 ‘동블리’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동백의 뒤로 그가 운영하는 가게 까멜리아가 보이는데, 지붕에 길게 늘어진 스트링라이트와 까멜리아의 간판이 그를 밝게 비춰준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동백을 향한 편견은 까멜리아를 두르고 있는 담벼락보다 두텁고 높다. 그래서 동백이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행복한 사람이고, 제대로 사랑받아 본적 없어도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란 사실을 누구도 쉬이 예상하지 못한다. 담벼락 안에 사랑스러운 동백이 있는데 황용식(강하늘 분)만 빼고 아무도 모른다.

황용식은 마치 고백머신처럼 당신 잘났다! 최고다! 장하다!”라고 매일같이 말해준다. 까멜리아(동백)의 꽃말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처럼 오로지 동백만을 위한 무제한 폭격형 로맨스는 담벼락 안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동백꽃 필 무렵은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가을, 건조한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치열하고도 유쾌한 설렘과 뜨거운 울림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18일 수요일 밤 10시 처음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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