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 캡처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 캡처
tvN ‘호텔 델루나’에서 이태선이 이다윗 때문에 다치게 됐다.

24일 방송된 ‘호텔 델루나’에서 박영수(이태선)와 이미라(박유나)는 극장 데이트를 하기로 했지만 박영수는 제 시간에 가지 못했다. 장만월(이지은)은 어두운 극장에서 이미라가 위험에 처할 거라고 예상했다. 산체스(조현철)로부터 이미라가 원귀가 된 설지원(이다윗)과 알던 사이였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장만월은 구찬성(여진구)에게 말하지 않으려다가 “이미라가 위험할 수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둘은 극장으로 향했다. 박영수에게 바람을 맞은 이미라는 툴툴대며 상영관 밖으로 나오고 있었고, 장만월와 구찬성은 다행히 이미라에게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걸 확인했다.

마침 박영수는 이미라를 찾아 상영관 안으로 들어갔다. 서늘한 기운을 느낀 박영수는 뒤를 돌아봤고 원귀가 된 설지원을 발견하곤 놀라서 계단에 굴러떨어졌다. 장만월은 설지원을 잡으려고 했지만 눈앞에서 놓쳐버렸다. 상영관 안에 불이 켜지자 장만월은 떨어진 사람이 박영수임을 알아차렸다. 그러면서 이미라와 박영수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구찬성은 “송화(박유나)가 아니라 미라이고 연우(이태선)가 아니라 영수다. 미라를 통해 영수 씨를 만난 것”이라고 알려줬다. 구찬성은 “당신을 너무 복잡하게 할까봐 일부러 말 안 했다. 너무 미운 사람과 너무 애틋한 사람이니까”라며 장만월을 달랬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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