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가수 오왠(왼쪽)과 래퍼 이영지/사진=텐아시아DB, Mnet 제공
가수 오왠(왼쪽)과 래퍼 이영지/사진=텐아시아DB, Mnet 제공
가수 오왠과 ‘고등래퍼3’의 우승자 이영지 등 뮤지션 5개 팀이 오는 9월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기 위해 음악 컨퍼런스 ‘Hands with Asia’ 쇼케이스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의 주관사인 경기도와 부천시, 케이인디음악협회는 지난 22일 쇼케이스 참가자를 모두 발표했다.

공개된 참가자는 싱어송라이터 오왠과 ‘고등래퍼’ 시리즈의 최연소 우승자인 이영지를 비롯해 독특하고 기상천외한 음악성을 가진 밴드 향니, 실력파 록밴드 버스터즈, 정제되지 않은 음악이 특징인 밴드 ‘오칠’ 등 다섯 팀이다. 이들은 오는 9월 6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공연을 펼치며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5팀 외에도 경기콘텐츠 진흥원의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가 선택한 아이반과 코스모스도 합류한다.

쇼케이스에 선정된 최종 한 팀은 2020년 홍콩 최대 뮤직엑스포로 꼽히는 ‘이어 허브'(EAR HUB)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다른 한 팀은 OBS 경인방송의 음악 프로그램 ‘웅산의 우연한 라이브’ 출연 기회를 얻는다. 인디스땅스의 추천을 받은 두 팀 중 한 팀도 함께 출연한다.

‘Hands with Asia’ 쇼케이스는 오는 26일부터 공연 큐레이션 앱 ‘아이겟’에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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