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하재숙. /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하재숙. /사진제공=SBS
배우 하재숙이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는 명품 감초 배우 하재숙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하재숙은 결혼 4년 차에 접어들었다.

하재숙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취미로 스킨 스쿠버를 하다 우연히 만났고, 남편이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하재숙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당시 고성에 살던 남편이 불쑥 서울로 찾아와 ‘나 너 납치하러 온 거다’라고 했다”며 연애담을 털어놔 녹화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MC 김숙 역시 “남편 분이 진짜 너무 예뻐하더라”며 “왜 결혼했냐고 물으면 1초도 망설임 없이 ‘예뻐서’라고 대답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재숙은 “사실 저는 제가 듣고 싶은 애정표현이나 답변이 있으면 그렇게 얘기를 해달라고 한다. 근데 요즘은 너무 영혼이 없다. ‘자동판매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