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제공=MBC
배우 조진웅도 푹 빠진 마성의 역사 탐사가 펼쳐진다.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다.

첫 번째 여행지 서울에 이어, 오는 25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부산에 숨겨진 역사를 쫓는 선녀들의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투어’ 예고 영상에는 초특급 게스트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부산 출신 배우 조진웅이다. 조진웅은 첫 출연만에 “이 프로그램이 체질에 맞는 것 같은데? 고정을 해야 하나?”라는 소감을 남겼다고 전해져 그를 매료시킨 흥미진진한 부산 탐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조진웅은 의외의 입담과 매력으로 ‘선녀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첫 등장부터 “여러분 제가 나왔어요. (역사 지식이) 평균 이하라고 보시면 됩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깜짝 선전 포고와 달리 역사를 알아가는 진지한 자세를 보이며 ‘선녀들’을 감동시켰다고.

결국 조진웅은 역사 탐사 매력에 푹 빠져 여행 막바지에는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고 한다. 자신도 몰랐던 부산의 역사가 마음을 울컥 차오르게 한 것. 과연 조진웅을 감동시킨 부산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조진웅의 ‘고정각’을 부른 부산 탐사 여행에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이날 제대로 역사 탐사의 맛을 느낀 조진웅은 절친 배우 장혁을 ‘선녀들’에 강력 추천하는 등 영업(?)에 뛰어들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장혁 씨가 나오면 추노 옷을 입고 뛰어다니겠다”며 분장 공약을 걸어 폭소를 유발했다.

‘선녀들’의 부산 탐사 여행은 2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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