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썸바이벌’ 스틸./사진제공=KBS2
‘썸바이벌’ 스틸./사진제공=KBS2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썸바이벌 1+1-취향대로 산다’ (이하 ‘썸바이벌’) 은 공대 남학생과 여대생 특집으로 풋풋한 대학생들의 ‘썸’ 로맨스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주변에 이성이 많이 없어 연애하기가 어려운 공대생들과 여대생들이 썸을 타기 위해 마트를 찾는다. 남자 공대생들은 다양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한양대 공대 출신으로 강동원의 후배이자 외모까지 강동원을 빼닮은 산업공학과 학생부터 연애는 물론 소개팅, 미팅 경험도 전무한 주지훈을 닮은 모태솔로 공대생까지 현실감 넘치는 공대생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첫 등장부터 MC들은 충격에 빠진다. 남자 공대생 5명이 전부 공대생의 상징이라는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왔기 때문이다. 놀란 소유가 “도대체 공대생들은 왜 이렇게 체크 셔츠를 많이 입냐?”고 묻자 이들은 “속설에 따르면 체크무늬가 좌표를 나타낸다는 말이 있다” “강동원도 공대 다닐 때 체크셔츠 입었다” 등 공대생다운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패션과 달리 공대생들의 포부는 당찼다. “공대생들이 연애 못 한다는 편견을 깨뜨리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연애를 글로 배운’ 공대생들의 어설픈 데이트 현실 상황이 드러난다. 특히 모태솔로 공대생은 극도로 긴장한 탓에 MC소유의 리드에도 여대생들과 대화조차 나누지 못하고 땀만 뻘뻘 흘린다.

여대생들은 조보아, 혜리, 진지희 닮은꼴과 첼로 전공생, 무용과 학생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여대생들이 등장해 공대생들의 눈길을 끈다. 그러나 여대생들도 웃픈 상황을 모면치 못한다. 블랙핑크 로제를 닮아 남자 공대생들 관심을 받았던 여대생의 반전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현실감 가득한 공대생과 여대생의 로맨스 결말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썸바이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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