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찰떡콤비’ 스틸./사진제공=JTBC
‘찰떡콤비’ 스틸./사진제공=JTBC
JTBC ‘찰떡콤비’에서 최초로 아이돌 짝꿍이 등장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찰떡콤비’에는 ‘새싹 콤비’인 가수 하성운과 그룹 빅스의 라비가 멤버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20대의 패기로 무장한 이들은 등장과 함께 “모든 게임에 자신 있다”며 형님들을 도발한다. 특히 ‘열정 만수르’ 하성운은 남다른 승부욕으로 콤비들의 견제에 맞선다. 손짓과 몸짓으로만 단어를 설명해야 하는 ‘침묵 끝말잇기’ 코너에서는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과감하게 하의 탈의를 시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라비도 아이돌의 체면은 내려놓은 채 신들린 연기로 프로 예능인 콤비들마저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활약에 멤버들도 무시무시한 ‘찰떡콤비’표 벌칙을 내놓는다. 하성운과 라비는 밀가루 폭탄부터 배에 딱지 맞기 등 콤비마을 표 뜨거운 손맛을 몸소 경험한다. 계속되는 형님들의 벌칙 세례에 참다못한 하성운은 정형돈을 향해 복수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현직 아이돌인 두 사람의 출연을 맞아 가요 타임라인 코너는 ‘아이돌 댄스 가요’ 장르로 진행된다. 하성운과 라비는 보이그룹은 물론 걸그룹 노래에도 완벽한 칼 군무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수-크박스’라 불리며 8090노래에 강세를 보였던 이수근은 “난 (아이돌 노래)는 모르겠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특히 방탄소년단 노래가 나오자 “난 잘 모른다. 이들은 나에 대해 다 아냐”며 위험한 도발을 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하성운과 라비의 험난한 적응기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찰떡콤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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