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섹션TV’에서 공개한 ‘아육대’ 촬영 현장. /사진제공=MBC
‘섹션TV’에서 공개한 ‘아육대’ 촬영 현장. /사진제공=MBC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촬영 현장을 먼저 공개한다.

지난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는 ‘아육대’가 열렸다. 시그니처 종목인 육상, 양궁, 씨름과 함께 멍 때리기 대회 종목이 추가됐다. 16일 0시 5분 방송되는 ‘섹션TV’에서는 ‘아육대’ 현장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아육대’에 참여한 아이돌들은 경기 전 승부욕을 보이며 굳센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설특집 400m 릴레이 경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던 우주소녀 멤버들은 “다치지 않는 게 목표”라고 말하면서도 “저희가 1등이다. 다들 긴장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모랜드 멤버들 또한 “1등은 우리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NCT127 멤버들 또한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찬은 “이번에 현장 리포터를 맡았다. 프로답게 할 수 있지만, 팬분들에게는 처음 보여드리는 모습이라 서툰 모습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재치 있게 소감을 밝혔다. 펜타곤은 “데뷔 후 첫 출전인 만큼 1승을 거머쥐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번 ‘아육대’의 세 MC 전현무, 트와이스 다현, 슈퍼주니어 이특도 소감을 밝혔다. 7년째 MC를 맡아 감회가 남다르다는 전현무는 다현에 대해서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잘해서 놀랐다. 예능감이 트와이스 멤버들 중에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기대되는 종목으로 씨름을 꼽으며 “버릴 장면이 하나도 없다. 분당 시청률이 쭉쭉 올라갈 것”이라고 불꽃 튀는 씨름 경기를 예고했다.

트와이스의 다현, 채영, 쯔위는 ‘헝거게임’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채영은 “지난번에 처음으로 (전사 의상을) 입고 했는데 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이번에도 맞춰 입었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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