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채널A 예능 ‘아빠본색’ 방송화면.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예능 ‘아빠본색’ 방송화면. /사진제공=채널A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혼성듀오 투투 출신 황혜영이 남편인 사업가 김경록과 ‘육아관’을 두고 의견 대립을 펼쳤다.

지난 11일 방송된 ‘아빠본색’에서는 청평으로 여행을 떠난 황혜영 가족의 모습이 등장했다.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물놀이를 떠나기 전 짐을 챙기던 중에 서로 다른 육아관을 드러냈다. 김경록은 “아이들 스스로 짐을 챙기게 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주장하며 자립심을 강조했다. 이에 황혜영은 “일곱 살 아이에겐 무리”라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짐을 싸는 과정에서 의견 대립을 보였지만 여행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황혜영은 쌍둥이 형제에게 직접 수영을 가르쳤고, 함께 수상 스포츠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러나 부부는 식사하던 중 또다시 육아 방법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며 부딪혔다. 김경록은 “아이들 스스로 먹어야 한다”고 말했고, 황혜영은 “아이들의 식사를 적극적으로 돕지 않으면 자신이 먹고 싶은 것만 먹는다”고 맞섰다.

이들은 쉬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웠지만, 결국 김경록이 “사랑한다”고 말해 황혜영의 웃음을 자아내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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