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티저 영상. /사진제공=JTBC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티저 영상. /사진제공=JTBC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의 첫 티저 영상이 12일 공개됐다.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마훈, 고영수, 도준) 3인방과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공승연 분),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왕이 벌이는 혼담 프로젝트다.

영상 속 사내보다 더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은 시장에선 닷 푼만 주면 어떤 일이든 해결해준다고 해 ‘닷푼이’라고 불린다. 그는 엽전을 만지며 “혼사를 의뢰하고 싶느냐?”고 물었다. 이어 꽃파당의 이미지 컨설턴트 영수(박지훈 분)는 “우리를 마음 속에 저장하고 싶느냐?”고 말했다. 외모, 성품, 두뇌, 학식 등 빠지는 게 없는 최고의 정보꾼 도준(변우석 분)은 “꽃 같은 매파들이 궁금하느냐?”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마훈(김민재 분)은 “혼사를 의뢰하고 싶거나, 꽃 같은 매파들을 마음 속에 저장하고 싶다면 9월 16일 ‘꽃파당’으로 찾아오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마지막으로 닫혔던 문이 다시 열리면서 ‘꽃파당’ 전단지를 든 임금 이수(서지훈 분)가 등장했다. “내 혼사도 부탁한다. 매파님들”이라는 그의 의뢰는 중매에 관해 ‘꽃파당’이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조선의 중매를 책임질 꽃매파 4인방과 이들의 가장 큰 프로젝트가 될 이수의 의뢰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꽃파당’은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내달 16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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