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엑소.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EXO)가 지난 10~1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약 1년 2개월 만에 홍콩을 찾은 것으로, 양일간 2만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엑소는 이번 콘서트에서 ‘Tempo’ ‘Love Shot’ ‘Gravity’ ‘Damage’ 등 다섯 번째 정규 음반과 리패키지 음반에 담긴 곡을 비롯해 ‘중독’ ‘으르렁’ ‘몬스터’ 히트곡까지 2시간 30분 동안 23곡을 불렀다.

유닛과 솔로 공연도 마련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응원하고 노래를 따라불렀다. ‘엑소를 만나는 것이♥ 평생에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다’라는 한국어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도 마련했다.

엑소는 오는 23~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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