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전도연이 배우모임 ‘시네마엔젤’을 대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배우 전도연이 배우모임 ‘시네마엔젤’을 대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배우 전도연이 영화배우 모임 ‘시네마엔젤’을 대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도연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식 당일인 지난 8일 제천을 찾아, 이상천 영화제 조직위원장, 허진호 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현승 감독과 만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모임으로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2007년 발족된 시네마엔젤은 영화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송강호, 설경구, 황정민, 박해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 이나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김강우,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송혜교, 김민희, 이정재, 이솜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고(故) 장진영, 고(故) 김주혁도 생전 이 단체의 일원이었다. 시네마엔젤은 배우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시네마엔젤 재단(Cinema Angel Foundation)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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