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사진제공=OCN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사진제공=OCN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의 기강제(윤균상 분)가 ‘천명고쓰’의 유범진(이준영 분)과 이기훈(최규진 분), 한태라(한소은 분)와 나예리(김명지 분)를 도발하며 긴장감을 예고했다.

‘미스터 기간제’는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수사를 다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함정에 빠져 불꽃에 휩싸인 기강제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했다. 기강제가 변호사였다는 것을 알게 된 학생 중 누군가가 화재를 일으키며 그에게 경고한 것. 이에 기강제의 정체를 알고 있는 학생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교사 기강제와 유범진이 맞붙는다. 그동안 냉정함을 유지해왔던 유범진은 학생들이 지켜보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강제에게 날 선 눈빛을 드러낸다.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이기훈부터 깜짝 놀란 듯 눈이 커진 한태라, 입술을 깨물며 초조함을 숨기는 나예리까지 천명고 4인방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기강제는 정수아(정다은 분) 살인사건을 연상케 하는 ‘불법 촬영’을 주제로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기강제와 유범진이 교실 한가운데에서 대립한다. 과연 기강제의 도발이 천명고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아이들은 그의 도발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미스터 기간제’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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