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MBC ‘신입사관 구해령’의 김민상이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민상은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반정(反正)으로 조선시대 국왕이 된 함영군 이태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현왕인 이태는 무수리 출신 숙의에게서 태어난 선선대왕의 장자로, 좌의정 민익평(최덕문 분)의 손을 잡고 왕이 되지만 궐 안에 민익평의 세가 커지면서 끊임없는 의심과 견제 속에 하루하루 보내는 인물이다.

조정실세 민익평의 그림자 속 불안한 왕권으로 인해 날이 갈수록 예민하고 변덕스러운 군주의 모습을 보이는 이태는 대리청정 중인 허수아비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과 도원대군인 이림(차은우 분)에게는 무섭고 냉랭한 아버지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방송에서는 이태가 도원대군 이림과 구해령(신세경 분)이 함께 있는 녹사평에 갑자기 들이닥쳤다. 아무런 예고 없이 이림의 처소를 찾은 이태는 구해령과 함께 친밀하게 붙어있는 이림을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왕실에 파란이 일어날 것임을 예고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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