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악플의 밤’ 토니(위), 설리와 신동엽(아래). /사진제공=JTBC
‘악플의 밤’ 토니(위), 설리와 신동엽(아래). /사진제공=JTBC
JTBC2 토니안이 ‘악플의 밤’을 통해 ‘43세 은퇴 선언’을 철회했다.

26일 방송되는 ‘악플의 밤’에는 토니안, 비와이가 출연해 초강력 악플에 맞선 스웨그 넘치게 악플을 낭송한다.

토니안은 ‘43세 은퇴 선언’에 대해 언급한 김숙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철회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경솔했던(?) 발언을 즉각 거둬 모두가 웃게 만들었다. 이유인즉슨, 토니안이 2017년 자신의 모친과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43세에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것. 유효기간 1년 남은 연예계 은퇴에 대한 토니안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MC 신동엽과 토니안이 ‘동물농장’ 아저씨로 대동단결했다. 이 날 토니안은 출연료 루팡에 대한 악플에 “시청자 분들이 ‘저렇게 짧게 촬영해놓고 출연료는 엄청 받아간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며 “하지만 ’동물농장’ 출연료는 타 프로그램의 20%밖에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상황 속 설리의 말 한마디가 화룡점정을 찍었다. 신동엽에게 “‘악플의 밤’은 얼마 받냐”고 돌발 질문을 건넨 것. 설리는 “(‘악플의 밤’ MC 진행을) 제가 더 많이 하는 거 같지 않냐”며 신동엽 저격수로 나섰다가 됐다. 이에 토니안의 ‘동물농장’으로 야기된 출연료 공개가 신동엽·설리의 ‘악플의 밤‘ 지분 전쟁으로 번지며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악플의 밤’ 6회는 2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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