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사무엘. /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사무엘. / 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김사무엘의 부친이 사망했다고 알려져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지역방송 KGET17 등은 “베이커필드 자동차 딜러인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외상 흔적 등을 이유로 타살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 아레돈도는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사무엘의 아버지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애도를 표하며 사무엘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팬들은 사무엘이 현재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과 관련해 갈등 중이어서 더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앞서 사무엘은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히며 그동안 활동을 열심히 했으나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사무엘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

사무엘은 2015년 남성듀오 원펀치로 데뷔했고, 2017년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