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은지원.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은지원. / 제공=YG엔터테인먼트
솔로 가수로 돌아온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가온차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1일 공개된 가온차트 27주차(6월 30일~7월 6일)에 따르면 은지원의 새 정규음반 ‘지원(G1)’은 리테일 음반 차트(오프라인 음반 소매점 판매량 기준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불나방(I’M ON FIRE)’은 BGM과 다운로드 차트에서 정상을 찍었다.

10년 만에 솔로 정규음반을 발표한 은지원은 별다른 음악 활동 없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솔로 가수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불나방’은 강렬한 드럼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불나방에 빗대 표현했다. 자신과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작사·작곡했다. 은지원은 이번 새 음반에 전통 힙합 장르를 앞세운 9곡을 채웠다.

은지원은 오는 27일과 2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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