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가수 하춘화./
가수 하춘화./
가수 하춘화가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는 “하춘화 부친 하종오 씨가 이날 오전 7시 23분 101세 고령에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7시에 엄수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60여년간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하춘화와 관련한 자료들을 모아 고향인 전남 영암군에 기증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최초로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 설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하춘화는 1961년 노래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해 ‘순정’ ‘물새 한마리’ ‘인생’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 시켰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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