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류현진 선수 소속팀 LA다저스의 시구자로 나온 배지현 전 아나운서.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인스타그램
류현진 선수 소속팀 LA다저스의 시구자로 나온 배지현 전 아나운서.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인스타그램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아내다운 멋진 시구를 보여준 모습이 3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되는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나우’에서 공개된다.

‘베이스볼나우’ 측은 MBC스포츠플러스 인스타그램에 배 전 아나운서가 남편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 LA다저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사진을 게시했다. ‘베이스볼나우’ 측은 “이것이 올스타전 선발투수 아내의 시구.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선 배지현 아나운서”라며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다. 우리 엠스플의 옛 식구이자 ‘괴물의 그녀’ 배지현 아나운서가 오늘 경기에 앞서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했다”고 글을 남겼다. 또한 “마운드에 오르기 전 류현진과 함께 캐치볼! 캐치볼 하는데 그 대상이 현역 메이저리거. 와인드업이랑 레그 익스텐션 보소”라고 썼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 전 아나운서는 흐트러짐 없이 훌륭한 자세로 공을 던지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류현진 선수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네티즌들은 “키킹이 죽인다. 류현진 선수가 과외를 해줬나” “그립이 체인지업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 전 아나운서도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광”이라는 글과 함께 “#Firstpitch #dodgers #starwarsnigh t#Hyunsolo”라고 해시태그를 남기며 시구 현장의 모습을 선보였다.

배 전 아나운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9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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