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박재정. /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박재정. /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박재정이 “발라드 곡이지만 여름에 내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음반 ‘노랫말’의 쇼케이스에서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박재정의 새 음반에는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을 비롯해 ‘세레나데(Serenade)’ ‘오드리’ ‘러브레터’ ‘받아줄 수 없는 마음’ ‘너의 마지막이고 싶다’ ‘사랑한 만큼’ 등 다채로운 장르의 7곡이 담겼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은 남성듀오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멜로디를 쓰고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에이프릴샤워필름의 송원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송건희가 출연했다.

박재정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부르는 것은 물론 음반의 작업 과정과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발라드곡으로만 채운 음반을 여름에 내는 이유를 묻자 그는 “사실 시기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완성하자마자 내고 싶었다”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좋은 음악은 언제든 통한다는 믿음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번 음반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드리고 싶고, 노래방 애창곡이 됐으면 좋겠다”며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길거리 공연 등 왕성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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