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한혜진 화보,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장윤주, 이현이, 아이린./ 사진=인스타그램, 방송화면
한혜진 화보,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장윤주, 이현이, 아이린./ 사진=인스타그램, 방송화면
모델 한혜진이 파격적인 누드 화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틀째 포털 사이트에 그의 이름과 관련해 기사가 넘쳐나고 있다. 지난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김진경이 출연해 숨겨뒀던 예능감을 폭발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패션매거진 하퍼스바자는 한혜진의 누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한혜진은 전신을 흑백으로 분장한 모습으로 마치 마네킹을 연상하게 했다. 특히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하고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며 톱모델 다운 위엄을 과시했다. 한혜진은 “촬영을 위해 두 달 전부터 몸을 만들었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사진을 올렸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대단하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역시 톱모델 답다”며 칭찬했고, 동료 모델 이소라와 이현이도 엄지를 치켜 세웠다.

앞서 한혜진은 지난 두 달 동안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의 근황은 실시간으로 보도 됐고,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이날 안방극장도 모델들이 장악했다.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모델테이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모델 장윤주,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김진경, 정혁이 출연했다. 특히 여성 모델들은 입담과 끼를 대방출하며 웃음을 안겼다.

‘해투4’를 4년 만에 찾은 장윤주는 여전한 예능감으로 웃음폭탄을 날렸다. 후배들이 흑역사를 건드리며 놀려대도 굴하지 않고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또 후배 모델들과 함께 냄비, 고무장갑, 국자 등 소품을 활용한 하이 패션 화보를 보여주며 레전드짤을 탄생시켰다.

출산 후 두 달 만에 돌아온 이현이는 특별한 관리 없이 완벽한 몸매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몸매의 비결을 묻자 “그냥 체질”이라고 답해 “재수 없는 스타일”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목석같은 몸으로 열정을 다해 춤을 춰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계적인 인플루언서로도 유명한 아이린은 특유의 말투로 재미를 선사했다. 송해나 또한 일명 ‘나래바’에서의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줬다.

이처럼 모델들은 남다른 프로정신과 더불어 겉으론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지만 반전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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