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서유리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서유리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 남편인 최병길 PD와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서유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 셰프(?)의 요리모음집. 열심히 한 다이어트가 도루묵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행복한 비명이라구요! 꺄아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예비 신랑 최 PD가 직접 해 준 다양한 요리들이 담겨 눈길을 끈다.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한편 서유리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최 PD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깜짝 발표했다. 서유리는 “예비 남편은 40대 초반의 드라마 PD다. MBC에서 올해 2월 퇴사했다”며 “최병길 PD”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결혼을 앞둔 소감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유리는 “평소의 저는 걱정도 많고, 불안도 많고 겁도 많은 사람이지만 예비신랑이 저에게 확신을 갖게끔 만들어 주었답니다. 저 또한 이분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고요. 결론은,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미스 마리테’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현재 MBC 표준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로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 PD는 드라마 ‘호텔킹’ ‘앵그리 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다. 지난 2월 MBC를 퇴사하고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이직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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