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넷마블 ‘BTS 월드’
제공=넷마블 ‘BTS 월드’
넷마블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매니저 게임 ‘BTS 월드(BTS WORLD)’의 두 번째 OST인 ‘어 브랜드 뉴 데이(A Brand New Day)’를 14일 오후 6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A Brand New Day’는 방탄소년단의 제이홉과 뷔가 부른 곡이다. 두렵고 무서운 마음이 있지만 내 안의 목소리에 집중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의지를 담았다. 영국 출신의 힙합 일렉트로닉 뮤직 프로듀서이자 비트 메이커인 무라 마사(Mura Masa)가 프로듀싱을 맡은 일렉트로닉 힙합(Electronic-Hip hop) 장르이다.

이 곡은 무라 마사 특유의 독특한 비트와 동양 악기의 소리가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시작부터 전통악기 대금의 연주가 곡의 전반을 이끌고, 한국의 전통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세련되게 완성했다.

스웨덴 출신의 자라 라슨(Zara Larsson)이 참여해, 제이홉, 뷔와 호흡을 맞춰 매력을 더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BTS 월드’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첫 번째 OST ‘드림 글로우(Dream Glow)’가 공개됐다. 두 번째 곡에 이어 오는 21일에는 세 번째 OST도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OST와 더불어 넷마블은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BTS 월드’의 ‘어나더 스토리’도 공개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일과 12일 RM과 진의 이야기를 각각 공개했으며, 나머지 멤버들의 스토리도 차례로 올릴 예정이다. 게임의 주요 인터랙티브 콘텐츠 중 하나인 문자 메시지도 미리 공개했다. 이용자들이 선택하는 다양한 답변에 따라 달라지는 방탄소년단의 반응을 통해 그들의 개성 넘치는 성격을 엿볼 수 있다고 한다.

‘BTS 월드’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국내외에서 오는 26일 출시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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