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2’ 오창석, 첫 만남에 노래방 데이트...“제2의 이필모?”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애의 맛 시즌2’ 스틸./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 오창석이 이채은과의 첫 만남에서 노래방 데이트를 감행한다.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싱글남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현실 연애를 경험하며 설렘을 전달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연애, 결혼과 인연이 닿지 않던 싱글 남성 스타들이 더 심쿵하고 더 설레는 해피엔딩의 러브스토리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오창석은 첫눈에 빠진 이채은과 만난 지 4시간 만에 브레이크 없는 5G 속도로 설렘을 이어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오창석은 북악산 드라이브에서 이채은의 뜯어진 바짓단을 직접 수선해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헤어지기 전 오창석이 전화번호를 묻자 이채은이 예상과 달리 “글쎄요”라고 답해 반전을 안겼다.

6일 방송에서는 지난주 이채은으로부터 예상외의 답을 들은 오창석이 좀 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한 코스로 노래방을 찾는다. 오창석은 고음 때문에 부르기 힘들다고 알려진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핏대 세우며 열창한다. 고음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매력을 폭발시키는 오창석의 모습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분명 반키를 내렸다”며 진위 여부를 가려달라고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첫 만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부터 노래방까지… 시즌1의 이필모를 연상시키는 데이트 코스가 끝이 난 후, 오창석은 다시 한 번 용기 내 전화번호를 묻는다. 이채은은 확신을 갖게 됐을지, 이채은이 전한 답변은 무엇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첫 데이트 후 열흘도 지나지 않아 사석에서 만나 ‘커플 예감’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매니저와 통화 중 오창석과 이채은이 따로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둘의 두 번째 만남에 급히 따라붙었다. 그곳에서 제작진은 한밤중 평범한 연인처럼 카페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을 목격했다.

이날 오창석은 방송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 주위를 더욱 심쿵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오창석과 이채은이 포털사이트 동영상 조회 수 34만 뷰를 돌파했을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사석 데이트로 또 한 번 직진한 초고속 아아 커플의 진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연애의 맛 시즌2’ 3회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